매년 12월 발매야겜 평을 잘 못하는 게 걸려서
이번엔 좀 방침을 바꿨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11월까지 발매한 게임을 대상으로 합니다. 물론 고전야겜도 했습니다만! 다시 한 게임 그런건 안치는걸로. 그리고 한줄이라도 뭐 쓸 거 있는 게임은 다 쓸 생각입니다. 올클은 볼드체로 갑니다. 타이틀이미지에 젖꼭지든 뭐든 다 표시합니다. 그럴라고 블로그 옮긴거니까...
1. 거유판타지 3
이번에도 갓겜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출신이 신이라서 예전 실제로 천한 느낌이었던 거랑은 좀 다르긴 한데 여하튼 재밌습니다. 자기 위대하다 위대하다 하는데 아무도 안 믿어주는 부분이 좋네요. 작은가슴을 키워주기도 하는데 음... 빈유좀 있었으면 좋겠다(바람) 루트는 모든 루트가 다 재밌고, 나름대로 로마 원로원 얘기도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2. 학원3 ~화려한 열욕~ 임모랄에디션
비숍을...좋아하게 되고 만 것이다... 옛날겜 리메이크긴 한데 비숍은 그림도 다시 그려주는 것 같단 말이죠. 간만의 발정 소재라 재밌게 했습니다. 찍싸고 도망가는게 웃긴듯. 씬이 기본적으로 많고 조사만 대충 하면 돼서 보기도 편하고 주인공의 정액 능력(...)에 오염되는 모습도 잘 그려져 있습니다.
3. 그 고성에 용자포있음!
캬라의 수비게임. 예전 둥드랑은 다르게 포격을 하면 적이 찾아옵니다. 2턴째에 포격했더니 쳐들어와서 전멸당해서 접음. 항상 캬라게 1주차 빡세지만 이건 2주차까지 이걸 어떻게 가나 싶어서...
5. 거유영애MC학원 괜히 아가씨학교에 들어와서 이지메당하다가 MC로 복수하는 이야기. 나름대로 머리싸움도 해서 좋았던듯. 최면물에서 요구하는 H기준(최면상태에서만 할 수 있는 플레이 같은)에 부합하진 않았는데 그림이 에로해서 괜찮았습니다.
6.기관막말이문 라스트캬발리에
스토리도 나름 짜임새있고 괜찮은데 컴퓨터 포맷해서 세이브가 날아가서 자연스럽게 중단하고 만 게임. 여장물...다이슷키... 애들도 나름 귀여운데 너무 용어많고 설정이 많아서 진도가 안 나간 게 못 깬 요인이기도 한듯. 예전 종말소녀환상하고 라이터가 같은지 비슷한 느낌입니다.
7, 아마카노 세컨드시즌
갓갓갓갓...갓겜이란 아마카노를 말하는 것입니다! 2라도 1만큼 손발 오그라들고 좋았습니다. 대신 연애못하는 분노가 좀 느껴져서 올클은 못하고 때려침. 학생회장선배 다이슷키
8. 음촉의 산성
에로신이...짧아...?뽕빨겜인데...? 퉤엣
9. 츠마미구이3
그림 너무 좋다... 아줌마한테 배워서 아줌마 공략하는 겜인데 이제 틀딱돼갖고 과정이 귀찮아져서 중간에 관두고 씬만 보니까 별 감흥이 없었던듯. NTR을 제대로 당할라면 좋아한다음 당해야 돼서 약간 그랬습니다. 그냥 보면 괜찮은 게임인건 맞음. 이것떄문에 안했던 츠마미구이 1 2를 잡은듯.
10. 일하는 어른의 연애사정
이미지 하나 바꿨다고 이렇게 인기있어질리 없다...ㅂㄷㅂㄷ...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텍스트가 재밌지가 않아서 때려침. 기대치 빼고 괜찮은 겜이냐 하면 그것도 좀 그런데... 역시 어른은 더러운걸로. 17세 여고생답게 고딩겜이나 해야
11. 도쿄네크로
일단 연출은 갓겜인데 내가 이제 이런 겜을 할 수가 없는 몸이 돼서... 총 드르륵 쏘는 초반 보다가 점점 플레이가 귀찮아져서 관둠. 얘네들이 뭐 할지가 전혀 관심이 안감...
12. 여보, 미안해요...
의문의 백합신에 풀이 자란다
레즈도 호모란말이지... 이 씬만으로도 이 겜 할 가치 있었던 거 같음. 근데 이 주인공 친구란 놈은 아내 좋아한다면서 아내가 딴놈한테 당하는걸 모르고 그냥 넘어가기나 하고 한심할 따름. 가족 전체가 NTR당하는데 뭔 할배도 나왔던거같고 좀 평소에 볼 수 없는 시츄 많아서 좋았습니다.
13. 미소녀를 잘 육변기로 만드는 방법 vol.1 이주일동안 건전한 마사지만 하는 게임은 또 첨봤음. 이런 소프트한거 꽤 좋아해서 재밌게 했음. 엉덩이부터 개발한다는 완전 변태같은 게임이라 아주 좋았습니다.
14. 로리거유아줌마나카다시간호
흠...흐음...으으음... 그냥 한번 쎾쓰하니까 다음부턴 일사천리임. 허무한 게임이었다.
15, 할렘게임
인터하트의 할렘겜은 믿지말도록 하자. 인터하트는 치한겜 메이커이다.
16. 방과후3
여고생이 말만 걸어도 싸는 빅정액맨 주인공이 짤리기전에 여자들 인생도 버리는 게임. 비숍 그림 좋아해서 그림은 좋았는데 시나리오는 별 특별한 건 없는듯. 뽕빨이 특출나게 좋은 건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았음. 기억이 거의 안날정도의 무난함이었던걸로.
17. 흑발청초쨩이야기
섹스는 딴남자랑 하면서 남친은 끝까지 놓지 않는 재밌는 여자애 얘기. 항상 섹스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았던듯. 왜 좋았냐 어떻게 좋았냐 이런거 막 분석해서 나중에 남친한테도 해줘야지 같은... 의문의 사고회로가 눈에 띔. 여주인공 성격이 신선해서 괜찮았던걸로.
18. 명각학원 수태편
여자들이 쫓아오는거 느무 무섭다... 명각 들어가면 애들 정신줄놓는게 재밌었던 게임. 나름대로 순애적인 느낌 있어서 더 좋았음.
19. 새벽빛 괴기담
거시기한 반전이 있었던 나나이로 리인카네이션 만든 회사. 기본적으로 기괴한 얘기를 코믹하게, 보통은 진지하게 풀어나간다. 얘기를 읽을 때 계속 조이기만 하면 쉽게 지치므로 중간에 쉬어가면서 진행하는 템포가 좋았음. 플로우차트식으로 돼있어서 어떻게 이 루트로 들어가는지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좋았다. 신을 클릭해서 진행했던 신으로 돌아갈 수도 있음. 추리물이나 괴이물 시스템으로는 만점을 줘도 될 것 같음. 순애물은 뭐 히로인만 골라나가면 되니까 굳이 돌아갈 필요가 없고. 아마 트루엔딩까지 못 가서 올클을 못 한 것 같은데 루리 자매나 누나 루트는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 벨벳 루트도 재밌었고.
20. 츠이 유리
레즈도 호모란말이지... 쌍둥이 자매가 서로 고민하는 부분이 정말 좋았음. 하 백합 너무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네
21. 쾌락괴뢰 ~카자미 쿄카~인형이 주인공한테 호감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거빼고는 MC물로 괜찮은 설정을 적당히 살렸다고 봄.
22. 귀부 애프터팩역시 우리들의 귀부야...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3. 아이돌파후파후매니지먼트만져서 응원하자! 가슴없는 아이돌 가슴을 만져서 키워준다는 정체불명의 바카게. 설정이 재밌어서 좀 봤는데 그닥 기억에 남은 신이 없다. 아마 줄일수도 있었던 거 같은데... 빈유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모 애니의 구절이 생각나는 게임.
24. 나마러브주인공이 맨날 양호실로 탈주해서 지내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게 포인트인 게임. 첫사랑물이 많이 그렇듯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엔터를 쉽게 누르지 못하게 한다. 주인공 히로인 둘 다 어설프고 풋풋한 느낌이 좋았음.25. dearest blueNTR겜. 게임에서 주변에 완전 미친놈들밖에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뭔 여자 하나 목표로 대여섯명이 요이땅하면 경기시작해서 가는 요상한 게임. 에로신은 대부분 여자시점이라 나쁘지 않았음. 26. 아줌마형사는 전 마법소녀마법아줌마만 내는 마법사소프트 게임. 이번에도 도구와 비열한 책략으로 마법아줌마를 몰아가는 게 괜찮았음. 27. 시스콘 흐, 흥! 딴 여자한테 최면같은 걸 걸고 다니면 오빠가 범죄자가 돼버리니까! 나한테만 걸라구!이거 실질 브라콘아니냐 에로신은 그저그랬음.28. 나만의 아이돌이거 완전 아이돌마스터 아니냐? 주인공이 너무 가진 게 많아서 애들한테 별로 바랄 게 없는 점이 좋았음. 레슨도 내용이 기괴한 것이 괜찮았던걸로29. 교간의 포로들벽너머 아내의 교성 때문에 스와핑물에 눈을 떠서 그만... 자극이 필요해서, 혹은 상대가 나를 좀 더 바라봐주고 질투해주길 원해서 스와핑에 응했다가 결국 못 돌아가는 과정이 적당히 소프트하게 표현돼있는듯. 좋았음.30. 플래닛 드래곤캬라야 앞으로도 이만큼만 하자. 근데 캬라겜치고는 좆망하지 않는 점이 신선하고 또 장사하고 먹고살고 무장 장착하다보니 이벤트를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 현재 700턴인데 엔딩은 보이지도 않는듯.
31. 오토메 도메인후배님이 라디오 들어보래서 처녀라디오(...)들어보고 시작한 게임. 여장남자물이다(+5) 주인님이랑 같이 산다(+5)갓겜 인정합니다. 막상 근데 스토리는 여자애 나사빠진거만 보다보니 별 진척이 없는 상태. 애들이 좋아지지를 않음.32. 니 남편도 내 아내를 뺏았으니 괜찮지?옆집남편한테 아내를 뺏겨서 옆집아내랑 붙어먹는 막장설정. 마음은 뭐 이해 안갈것도 아닙니다만... 같은 감상인듯. 섹스를 잘하게 돼서 아내가 돌아오는 루트가 제일 어이없었음. 에로신은 좀 별로였던듯.33. 빌린 아내
형수랑 형수 어머니(...)가 공략대상인 게임. 돈+ 도청기로 약점잡아서 협박해놓고서는 막상 그때가니까 약간 약해지는 주인공이 재밌다. 형이 진짜 빅쓰레기라서 더 즐거운 게임. 신뢰와 실적의 실키즈 사쿠라에 그림이 야해서 에로신도 좋았음. 모미지-K씨 진짜 좋아합니다.34. 거유아줌마3P최면모든 신이 3P라는 거시기한 게임. 그림은 좋았는데 왜 3P인거냐...왜냐... 에로신이 3P인거만 빼면 괜찮음.35. 나한테 여친이 생겼더니 여동생들의 상태가 이상해!?여친이랑 얌전히 사랑하는 루트는 없었던 것이다... 저 검은머리 포니테일 루트만 갔는데 에로하고 괜찮았던걸로.36. 미도지 시몬의 음모처음 만난 여자애가 분명히 자기한테 호감이 있을거다 같은 생각을 하는 주인공 정신상태가 너무 이상해서 오히려 약간 웃기는 게임. 근데 음양인도 나오고 씬 자체도 좀 이상한 게 많아서 그냥 접음. 에로하지 않은 건 아닌데...약간 거부감이 든다고 해야되나.37. 아마츠츠미갓갓갓갓갓. 숨쉬듯 MC하는 주인공과 가족, 친구가 된 사람들 얘기. 제일 감동받은 포인트는 처음 주인공 얘기할때 배경에 개울물이 흐르는 부분. 근데 여동생이 주인공 처음부터 너무 좋아해서 딴 애를 고르기가 좀 그랬습니다.(실제로 안고름)38. 자매W최면포이즌겜 거를라고 했는데 그림이 너무 에로해서 그만... 약간 근데 마법에 가까운 느낌이라 금방 애들이 데레데레해져서 식음. 에로신은 괜찮았던걸로.39. 최면위원장뭐 좀 할라그러면 최면이 풀려서 재밌었음. 평소대로 행동을 안 하니까 주변사람들한테 의심받는 묘사도 좋았고. 에로신은 최면물같진 않은데 나쁘지 않았음.40. 은색, 저멀리아름답고 잔잔한 게임인데 잔잔해서 졸림. 드르렁...41. 방과후에 망가지는 여교사와 옆방에서 신음을 내는 여동생씬은 초반씬만 봤는데 이것들 다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특이했던 점은 주인공이 루트 선택 가능한데 그렇게 주인공이랑 사귀게 된 여자만 딱 NTR당함. 허...허어... 행복은 없는겁니까!?42. 수라의 치한도도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도가 아니다. 머리 다쳐서 시한부인생+ 독심술이 가능해진 치한인 주인공이 인생 다 접고 진정한 치한도를 얻기 위해서 수행을 한다는 이야기. 설정부터 약간 중2병틱하고 괜찮았고, 씬도 당연히 좋았다. 시스템은 평상시에 행동을 해금해서 치한할 때 해금된 행동으로 치한을 하는 것. 제일 별 큰 거만 고르게 된다는 흠이 좀 있긴 한데 히로인의 여러 가지 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괜찮은듯. 해금되는 커맨드는 좀 뜬금없는 게 많긴 하지만... 시한부인생(죽는다곤 안했다)43. 카노죠 스텝SMEE의 노예가 되고 만 것이다... 특유의 쓰잘데기없는 개그가 많아서 유쾌하게 할 수 있는 게임. 그리고 첫사랑 겜 특유의 오글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잘 잡음. 뒤로가면 미친듯이 파워쎆쓰하긴 하는데...44. 밀실의 장난엄마가 맨날 벗고다녀서 주인공이 불면증까지 빠져서 웃었다. 자는거 만지는 게임은 쌕쌕 자는 숨소리만 낼 거면 왜 넣었는지 모르겠고 약 투입하는것도 왜 있는지 잘 모르겠는 부분. 자는데 만진다고 뭐가 바뀔 거 같지 않은데스... 이런 정신나간부분 다 빼고 에로만 보면 나쁘진 않았음.
45. 새댁 후와토로 치유 에스테신뢰와 실적의 카구야. 남자한테 하면 고자가 된다는 점이 좀 웃겼던듯. 캐릭터 개성적이고 에로신도 좋았음.46. 엄마젖엄마젖이란 대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해준 게임. 아직 초반이긴 한데 에로한 장난 다 받아주는 게 좀 이상하긴 한듯. 지금까지 한 감상으론 에로신이나 그림 다 괜찮은 뽕빨겜일듯 시프요47. 치한타락괜히 치한놈들 연구해보겠다고... 솔직히 연구할라면 감옥에 가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러 사람들 나와서 자기의 치한 체험을 얘기한다는 군상극같은 느낌이 딱 옛날에 나온 능욕치한지옥 생각나게 하는 괜찮은 게임. 지하철에서 옷벗기고 이러는 놈이 제정신일 리가 없잖아!48. 이브 버스트 에러 A그렇다 나는 틀딱이었던 것이다 동급생이나 해야징옛날그림 너무 좋은것... 그림체 잘 살렸고 에로신도 들어있고 전개는 지금 딱 사람들 팍팍 죽어나가면서 점입가경임. 커맨드식으로 돼있는 게 좀 귀찮긴 한데 그거만 극복하면 원래 갓겜이었기 때문에 재밌게 할 수 있을듯.
후 올해는 좀 바빠서 덜했네요. 올해 해보면 좋을 게임 딱 세개만 꼽으라면 아마츠츠미, 카노죠 스텝, 수라의 치한도 꼽겠습니다. 그럼 이만...P.S. 혹시 이 야겜들 하신 분 있으면 감상좀...여친을 뺏아간 양아치를 암컷타락시켜봤다헤치마를 사랑한 여고생진짜 어떤겜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